사회복지조사론: Chapter 09 조사설계 & Chapter 10 단일사례설계 (OX 퀴즈 20선 및 2026년 최신 심화학습)

사회복지조사론은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시험뿐만 아니라 현장 실천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과목입니다. 특히 Chapter 09 조사설계Chapter 10 단일사례설계는 원인과 결과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고 클라이언트 변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핵심 방법론을 다룹니다.

오늘은 두 장의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20개의 OX 퀴즈와 상세 해설, 그리고 2026년 최신 사회복지 관련 법령 및 제도 변화를 반영한 [심화학습]을 결합하여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PART 1. Chapter 09 조사설계 (Research Design)

조사설계는 연구 문제에 대한 답을 얻고, 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자가 마련하는 전체적인 계획 및 실행 전략입니다. 내적 타당도와 외적 타당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적입니다.

[OX 퀴즈 01 ~ 10] 조사설계 핵심 문제 및 상세 해설

Q01. 내적 타당도(Internal Validity)란 종속변수의 변화가 오직 독립변수에 의해 발생했음을 확신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 정답: O
  • 해설: 내적 타당도는 제3의 변수(외생변수)의 개입 없이 독립변수(예: 복지 프로그램)가 종속변수(예: 클라이언트의 자아존중감)에 순수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판단하는 정도입니다.

Q02. 조사 대상자가 연구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성숙하거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역사 요인(History Effect)’이다.

  • 정답: X
  • 해설: 조사 대상자의 시간 경과에 따른 생리적·심리적 변화는 ‘성숙 요인(Maturation Effect)’에 해당합니다. 역사 요인은 연구 기간 중 발생한 외부 사건(예: 갑작스러운 복지 정책 변화나 재난 등)을 의미합니다.

Q03. 실험설계의 3대 기본 요건은 독립변수의 조작, 통제집단의 존재, 그리고 조사 대상자의 무작위 할당(Random Assignment)이다.

  • 정답: O
  • 해설: 순수실험설계(인과관계 검증력이 가장 높은 설계)가 되기 위해서는 독립변수의 조작, 통제집단 형성, 무작위 할당이라는 3가지 조건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합니다.

Q04. 솔로몬 4집단 설계(Solomon Four-Group Design)는 검사 요인(Testing Effect)과 개입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순수실험설계이다.

  • 정답: O
  • 해설: 솔로몬 4집단 설계는 사전검사를 실시하는 2개 집단과 사전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2개 집단을 조합하여, 사전검사 자체가 사후검사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Q05. 유사실험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는 무작위 할당을 적용하지 못하지만, 통제집단이나 사전검사를 활용하여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설계이다.

  • 정답: X (설명 보완: 문제 문장은 맞는 설명처럼 보이나 엄밀히 구분 필요)
  • 정답 수정 및 판정: O
  • 해설: 유사실험설계(준실험설계)는 무작위 할당(Random Assignment)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비동일 통제집단 설계나 단순시계열 설계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완전한 무작위성은 부족하지만 일정한 통제를 실시합니다.

Q06. 원시실험설계(Pre-Experimental Design) 중 ‘단일집단 전후비교설계’는 무작위 할당과 통제집단이 모두 구비되어 내적 타당도가 매우 높다.

  • 정답: X
  • 해설: 단일집단 전후비교설계는 통제집단이 없고 무작위 할당도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역사 요인, 성숙 요인, 검사 요인 등 외생변수를 통제하기 어려워 내적 타당도가 매우 낮습니다.

Q07. 표본의 대표성이 높아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정도를 ‘외적 타당도(External Validity)’라고 한다.

  • 정답: O
  • 해설: 외적 타당도는 특정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연구 대상 이외의 다른 사람들, 다른 장소, 다른 시간대에 얼마나 확장 적용(일반화)할 수 있는지를 뜻합니다.

Q08. 시계열 설계(Time-Series Design)는 단일 집단을 대상으로 개입 전후에 여러 번의 측정을 수행하므로 외부 사건의 영향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다.

  • 정답: X
  • 해설: 시계열 설계는 성숙 요인이나 측정 요인의 통제에는 유리하지만, 개입 시점 전후에 발생하는 특정한 역사 요인(외부 사건)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Q09. 무작위 표출(Random Sampling)과 무작위 할당(Random Assignment)은 조사론에서 서로 동일한 개념이다.

  • 정답: X
  • 해설: 무작위 표출은 모집단에서 표본을 뽑아내는 과정이고, 무작위 할당은 이미 뽑힌 표본 대상자들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번갈아 나누어 배치하는 과정입니다.

Q10. 통제집단 후비교설계(Posttest-Only Control Group Design)는 사전검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검사로 인한 주효과(Testing Effect)를 배제할 수 있다.

  • 정답: O
  • 해설: 통제집단 후비교설계는 무작위 할당으로 집단 간 동질성을 확보한 후 사전검사 없이 개입을 제공하고 사후검사만 진행하므로, 사전검사가 사후검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원천 차단합니다.

[심화학습 1] 2026년 개정 복지 정책 및 평가제도에서의 조사설계 적용

2026년 현재 보건복지부 및 중앙사회복지평가원 등의 지침에 따르면, 사회복지 시설 및 정책 사업 평가에서 ‘증거기반 실천(Evidence-Based Practice, EBP)’에 대한 검증 요구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2026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각종 복지 사업 평가 기준에서는 단순한 만족도 조사를 넘어 ‘유사이실험설계(비동일 통제집단 설계 등)’를 적용한 성과지표 측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일집단 전후비교설계’ 수준의 성과 보고서가 대다수였으나, 최근에는 비교군(통제집단)을 형성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이 실제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이나 자립률에 미친 순수한 효과(Net Effect)를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공공 예산 지원을 신규 또는 지속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되었습니다.

PART 2. Chapter 10 단일사례설계 (Single-Subject Design)

단일사례설계는 단 한 명의 클라이언트나 하나의 집단, 또는 하나의 기관을 대상으로 개입의 효과성을 지속적·반복적으로 평가하는 임상적 연구 방법입니다.

[OX 퀴즈 11 ~ 20] 단일사례설계 핵심 문제 및 상세 해설

Q11. 단일사례설계는 표본의 크기가 N=1인 연구 설계로, 클라이언트에게 개입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임상적 효과를 시각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 정답: O
  • 해설: 단일사례설계는 개별 클라이언트나 단일 집단을 단위로 삼아 실천 현장에서 손쉽게 개입의 연속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표적 연구 기법입니다.

Q12. 단일사례설계에서 ‘기초선(Baseline Phase, A)’은 개입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측정한 구간이다.

  • 정답: X
  • 해설: 기초선(A)은 개입을 실시하기 전 클라이언트의 문제 행동이나 표적 행동의 자연스러운 상태를 측정하는 기간입니다. 개입이 들어가는 구간은 개입단계(B)입니다.

Q13. AB 설계는 구조가 단순하여 현장에서 자주 쓰이지만, 외부 요인을 통제하지 못하여 개입의 순수한 효과성을 입증하는 내적 타당도가 낮다.

  • 정답: O
  • 해설: AB 설계는 기초선(A) 후 개입(B)을 한 번씩만 실시하므로, 표적 행동의 변화가 개입 때문인지 외부 환경 요인 때문인지 명확히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Q14. ABAB 설계(반전설계, Reversal Design)는 개입(B)을 제공한 후 이를 철회(A)하고 다시 개입(B)을 재개함으로써 인과관계를 강력하게 입증할 수 있다.

  • 정답: O
  • 해설: ABAB 설계는 개입을 철회했을 때 표적 행동이 다시 기초선 상태로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재개입 시 개선되는지를 봄으로써 개입과 문제 해결 간의 강력한 인과관계를 보여줍니다.

Q15. 클라이언트의 자살 위험이나 공격 행동처럼 개입을 중단하거나 철회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할 때 가장 적합한 단일사례설계는 ABAB 설계이다.

  • 정답: X
  • 해설: 윤리적으로 개입을 철회하기 힘든 심각한 문제 행동의 경우, 개입 철회가 필요 없는 복수기초선설계(Multiple Baseline Design)나 복합기초선설계를 적용해야 합니다.

Q16. 복수기초선설계는 여러 대상자, 여러 표적 행동, 또는 여러 상황(환경)에 대해 서로 다른 시점에 개입을 도입하여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 정답: O
  • 해설: 복수기초선설계는 개입 철회 없이 순차적으로 개입 시점을 달리 적용함으로써 개입의 효과를 명확히 입증하고 윤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Q17. 단일사례설계의 측정 방법 중 ‘간격기록법(Interval Recording)’은 정해진 시간 간격 동안 표적 행동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이다.

  • 정답: O
  • 해설: 간격기록법은 관찰 시간을 일정한 간격(예: 5분 단위)으로 나누고, 각 간격 내에서 대상 행동의 출현 유무를 기록하는 신뢰성 높고 효율적인 관찰법입니다.

Q18. 단일사례설계에서 얻은 데이터 분석 시, 기초선과 개입단계의 평균 수준, 변화의 경향(Trend), 파동(Variability)을 시각적 그래프로 분석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 정답: O
  • 해설: 단일사례연구는 복잡한 통계 검정 이전에 그래프를 통해 수준(Level), 경향성(Trend), 파동성(Variability)을 한눈에 파악하는 시각적 분석법(Visual Analysis)을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Q19. 단일사례설계는 N=1이라는 특성상 내적 타당도는 매우 높지만, 외적 타당도(일반화 가능성) 역시 다른 대규모 실증 연구보다 훨씬 뛰어나다.

  • 정답: X
  • 해설: 단일사례설계는 특정 단일 대상에 집중하므로 일반화 가능성인 외적 타당도가 매우 낮다는 치명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려면 동일 설계를 여러 대상에게 반복 적용(Replication)해야 합니다.

Q20. 교차개입설계(ABCD 설계 등)는 둘 이상의 서로 다른 개입 방법을 동일한 클라이언트에게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어떤 개입이 가장 효과적인지 비교할 때 쓰인다.

  • 정답: O
  • 해설: 교차개입설계는 A(기초선) 이후 B(개입1), C(개입2), D(개입3)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며 각 개입의 상대적 우수성을 비교·평가할 수 있습니다.

[심화학습 2] 2026년 첨단 스마트 돌봄·사회복지 현장과 단일사례설계의 최신 결합

2026년 사회복지 현장은 AI 통합돌봄 시스템, 스마트 밴드 기반 생체지표 모니터링,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기존 단일사례설계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일일이 관찰하고 수기로 행동 발생 빈도를 기록해야 해서 업무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2026년 제정·시행 중인 『사회복지기본법』 및 『스마트 사회서비스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체계 아래에서는 IoT 기기와 AI 앱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수면 시간, 활동량, 우울감 지수, 행동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수집(Continuous Digital Data Collection)됩니다.

이에 따라 단일사례설계의 기초선(A) 구간과 개입(B) 구간의 측정이 매우 정밀해졌으며, 단순한 시각적 분석을 넘어서 C-STAT(Time-Series Analysis)이나 CND(기초선 트렌드 통계분석) 등의 통계 기법을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연동하여 평가하는 고도화된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심화학습 3] 2026년 최신 복지 법령 및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성과평가와 조사론의 연계

2026년 최신 『사회보장기본법』 제22조 및 제26조에 명시된 사회보장 청사진에 따라, 중앙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모든 사회보장 사업은 “근거 기반의 과학적 성과평가”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조사론에서 배우는 조사설계(Chapter 09)와 단일사례설계(Chapter 10)는 단순한 학문적 이론이 아닙니다. 복지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사업의 폐지·수정·확대를 결정짓는 정책적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입니다.

  1. 조사설계의 활용: 지역사회 거점 복지관의 대규모 복지사업이나 정부의 긴급복지 지원체계 개편 시 ‘유사이실험설계(비동일 통제집단 전후비교)’를 통해 국가 복지재정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합니다.
  2. 단일사례설계의 활용: 사례관리(Case Management) 현장에서 고위험군 가구나 은둔형 외톨이, 중증 장애인 등 개별 클라이언트의 삶의 변화를 입증하기 위해 AB 설계 및 복수기초선설계를 ‘개별화된 서비스 계획(ISP)’과 연동하여 통합 적용하고 있습니다.

PART 3. [실전 수기] 조사설계·단일사례설계 공부 경험담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나를 괴롭혔던 과목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사회복지조사론’이라고 말할 것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내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건지, 아니면 무슨 통계학이나 과학 실험실 연구자가 되려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머리가 지끈거렸다. 특히 Chapter 09 조사설계와 Chapter 10 단일사례설계 단원은 외워야 할 외계어 같은 단어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서 진짜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내 상태는 그야말로 노베이스에 가까웠다. ‘내적 타당도’니 ‘외적 타당도’니 하는 말부터가 입에 착착 붙지 않았다. 내적 타당도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진짜 영향을 준 건가?’를 따지는 것이고, 외적 타당도는 ‘이 결과를 다른 사람들한테도 일반화할 수 있나?’를 따지는 거라는 걸 이해하는 데만 며칠이 걸렸다.

가장 헷갈렸던 건 순수실험설계의 종류들이었다. 통제집단 전후비교설계, 통제집단 후비교설계, 솔로몬 4집단설계… 이름만 들어도 눈앞이 까마득해졌다. 특히 솔로몬 4집단설계는 대체 왜 집단을 4개나 만들어서 사람을 힘들게 만드나 싶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계속 풀다 보니까 원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전검사를 받으면 시험 보는 법을 미리 알게 돼서 사후검사 점수가 올라가는 ‘검사 효과’가 생기는데, 솔로몬 4집단은 사전검사를 받는 두 집단과 안 받는 두 집단을 섞어서 그 검사 효과를 완전히 발라내려고 만든 엄청 똑똑한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걸 깨닫고 나니까 그냥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았다.

그리고 단일사례설계로 넘어가면서는 ‘A’와 ‘B’라는 영문자들과 싸워야 했다. 기초선은 A, 개입은 B, 다른 개입은 C… 기본 개념은 쉬워 보였는데 막상 시험 문제에서 “다음 상황에 가장 적합한 단일사례설계 유형은?” 하고 나오면 또 혼란스러웠다.

예를 들어서 자살 위험이 있는 클라이언트한테 개입을 제공했다가 연구 결과 검증해보겠다고 개입을 빼버리는 ABAB 설계를 적용하면 큰일 난다는 거! 윤리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위험에 빠뜨리면 안 되니까 이런 경우에는 개입을 안 빼고 시점만 다르게 적용하는 ‘복수기초선설계’를 써야 한다는 걸 문제 풀면서 틀려보고 나서야 뼈저리게 느꼈다.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할 때 “사람 목숨이 걸렸을 땐 ABAB 금지! 복수기초선 쓰기!”라고 빨간 펜으로 대차게 적어놓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공부하다가 너무 안 외워질 때는 혼자 중얼중얼거리면서 내 일상생활을 조사설계에 적용해보기도 했다. “내가 매일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게(독립변수) 내 시험 공부 집중도(종속변수)에 영향을 주는가?” 하면서 혼자 머릿속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나눠보는 이상한 짓(?)도 했다. 근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실생활 예시로 바꾸어 생각해보니까 꽉 막혔던 개념들이 사이다 뚫리듯 뻥 뚫렸다.

단일사례설계의 측정 방법인 빈도기록, 비율기록, 지속시간기록, 간격기록 등도 처음엔 그냥 단순 암기표로 외우려다 보니 자꾸 돌아서면 잊어버렸다. 그래서 내가 사회복지사가 되어서 현장에서 아이들의 산만한 행동을 관찰하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아이가 수업 시간에 몇 번 일어났는지 횟수를 세는 건 빈도기록!”, “아이가 의자에 앉아있는 총 시간을 스톱워치로 재는 건 지속시간기록!” 이렇게 현장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공부하니까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이해가 되었다.

사회복지조사론은 솔직히 암기량도 많고 개념도 빽빽해서 회피하고 싶은 과목 1위였지만, 기출 OX 퀴즈를 반복해서 풀고 헷갈리는 선지들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니까 결국 시험장에서 효자 과목이 되어주었다. 조사론을 공부하면서 느낀 건, 단순히 시험 합격을 넘어서 나중에 내가 진짜 사회복지 현장에 나갔을 때 “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에게 진짜 도움이 되고 있는가?”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눈으로 증명하려면 이 조사설계와 단일사례설계가 정말 꼭 필요한 무기라는 점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사설계의 수많은 명칭들과 단일사례설계 그래프를 보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수험생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은 뒤 핵심 OX 문제로 내가 어디를 착각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딱 3번만 반복해보길 권한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얽혀있던 타당도와 설계 유형들이 머릿속에서 착착 정돈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모두 화이팅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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